2014. 4. 17. 14:11ㆍ자동차 Post
기아자동차의 미니밴 2015 카니발 입니다.
그간 9년동안 큰변화 없이 쭉 이어져온 디자인을 과감히 탈피하여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을
보여주는 자동차로 탈바꿈 했습니다.
해외버전으로는 276마력에 최대토크 34.0kg.m 의 최대토크의 성능을 보여주는 차량으로 3.3 GDI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국내에는 국민 정서와 여건상 2.2 디젤 엔진이 채택되어
성능은 낮아지겠지만 경제적인 차량으로 출시가 될 예정입니다.
2.2 디젤엔진은 200마력 내외의 가속 성능에
40~50kg.m의 최대토크 및 11~13km/l 내외의 연비를 가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성능과 연비면에서 좀 더 실속있게 출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기아 2015 카니발은 차체 자체가 이전모델보다 더 커졌기 때문에 실내 공간의 활용성이라던지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될수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기아의 패밀리 디자인을 따라가는 그릴 디자인과
헤드라이트 전면부가 조화를 이루며 묵직해보이면서 가볍게 보이지 않아 마음에 드는 대목입니다.
뒷모습 또한 스포티지와 쏘렌토를 적절히 섞어 놓은듯한 기아룩을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소 리어램프의 폭이 좁은 경향이 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앞뒤가 잘 어울린다고 할수가 있겠내요.
실내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 또한 많은 변경이 있습니다.
풀체인지 모델 답게 기존 카니발과 완전 다른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부분이
변경되었는대요. 우선 요즘 국산차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일렬 버튼 배치로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다소 큰차에 비해 너무 버튼들이 작은듯 한 이미지는 조금 아쉽내요.
시인성이 좋은 계기판과 핸들크기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뒷자석 시트는 다양하게 활용할수가 있습니다.
사양에 따라 적용되는 레그 거치대가 구비 되어 있고 뒷좌석을 접었다 폈다 하면서 다양한
공간연출을 할수가 있습니다.
장거리 용도로 많이 쓰는 차 답게 크루즈 컨트롤이나 편의장비들도 탑재가 되어있습니다.
2015 카니발 의 예상 가격은 기존 모델의 가격에서 크게 차이는 나지 않겠지만
현재 2715만원~3495 만원 정도에서 소폭 상승한 가격에 출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가격을 떠나서 일단 미니밴 시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출시와 동시에 많은 인기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