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25. 11:38ㆍ자동차 Post
풀체인지 되어 드디어 공개된 LF 쏘나타 입니다.
그간 일부 공개만 되어 애만 태우던 차량이 공개가 되어 판매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번 LF 쏘나타는 7세대 모델로 YF 의 후속작으로 많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YF 쏘나타의 조금은 부담스러운 디자인이 이번 LF에서는 많이 정제되어
깔끔하고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차체강성도 향상이 되어 고장력강판을 대폭 채용함과 동시에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이 기본으로 들어가면서
안정성 부분에서도 크게 좋아진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건 편의 장비 및 옵션에 치중하던 현기차가 기본기에 좀 더 충실해졌다는
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만 여전히 옵션으로 인한 가격의 차이가
심하다는 면에서는 아쉬운 점이긴 합니다.
LF 쏘나타가 본질에 충실한 자동차라는 컨셉을 달고 나왔긴 하지만
아직은 조금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동급 수입차량에 대비 기본기에 해당하는 브레이크 성능이라던지
엔진 성능면에서는 좀 더 개선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LF쏘나타는 2.0CVVL 가솔린 모델과 2.4GDI 모델이 우선 출시가 되었습니다.
디젤 모델도 출시가 된다는 예상이 있으나 우선 두 모델 성능을 비교해보겠습니다.
2.0CVV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차량의 경우
전륜구동에 자동6단 변속기가 채택이 되어있습니다.
168마력에 20.5kg.m 의 최대토크를 보여주며 연비는 11.6~12.1km/l 의 3등급 연비를 보여줍니다.
기존 12.6km/l 의 연비에서 하향발표해서 논란이 되어 재빨리 수습을 하는 현대차의 모습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타이어 크기는 기본 16인치에 옵션에 따라 18인치까지 선택가능하며
전륜구동 방식으로 이뤄져있습니다.
2.4 GDI 가솔린 직분사 엔진차량은
최고 출력 193마력에 25.2kg.m의 최대토크를 보여주며
연비는 11.5km/l 의 4등급 연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자동 6단 변속기에 전륜구동 차량입니다.
GDI 엔진이 탑재되어있는 만큼 200마력을 넘겨 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내요.
동급 수입차량 대비 출력이나 토크면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만
성능이라는 부분이 워낙 개개인의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 언급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실내 내부의 센터페시아도 다소 산만했던 기존 사선으로 YF 의 디자인들이
깔끔하게 일렬로 정렬되어 심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내요.
얼핏보면 버튼들의 배열이 BMW 5시리즈의 내부 공조 버튼들을 생각하게끔 되내요.
차량의 컨셉에 맞게 절제되고 잘 정리 정돈된 실내 내부의 모습들이 나빠보이지는 않습니다.
계기판 또한 시인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양한 정보들을 한눈에 파악하기 쉽게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차량의 가격은 옵션에 따라 천차 만별 차이가 나지만
LF 쏘나타 2.0 기본형의 경우는 2255만원 부터 시작하며 2860만원 까지 입니다.
하지만 썬루프와 프리미엄 패키지를 더하게 되면 200~300 정도 더 상승한다는 점은 참고하세요.
2.4 모델의 가격은 2395만원~2990만원 입니다.